오늘의 반찬 주인공은 바로 '칠게'
안주로 먹기 좋고 아이들과 함께 밥반찬으로도 안성맞춤인 칠게 무침!
요리에 앞서 칠게는 어떤 재료일까요?
내용 건너뛰기를 원하시면 아래 구분선으로 Go Go!!
먼저, 칠게는 달랑겟과의 게로 등딱지의 길이는 3~6cm 정도로 작고,
과립과 털로 덮여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집게다리가 크고
해변의 진흙질 바닥에 구멍을 파 살고 있으며,
칠게는 한국 외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 해역의 갯벌에서 서식하며,
흔하게 볼 수 있는 3~6cm 정도의 작은 갑각류입니다.
이 '칠게'라는 이름의 어원이 있는데 갯벌의 진흙을 온몸에 묻히고 다녀서
칠칠맞지 못하다 해서 '칠게'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남 신안, 무안, 해남 등의 해안에서는 '서렁기'라고도 부르며,
충청도 사투리로 '능쟁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 칠게! 이제 칠게 무침 만들어 볼까요??
칠게 무침의 재료!!
튀김재료 : 칠게, 밀가루, 식용유
양념재료 : 청양고추, 홍고추, 쪽파, 양조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장 1/2 큰술, 참기름 1큰술, 물엿 1큰술, 통깨 약간
먼저 준비해둔 칠게를 해감해주셔야 합니다.
수미쌤 Tip 칠게를 옅은 농도의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담가 두면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칠게를 해감시켜놓고 먼저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먼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원하는 만큼 잘게 다져주세요!
쪽파는 쫑쫑쫑 썰어주세요!
손질한 고추와 쪽파를 그릇에 담고
양조간장 (진간장) 2큰술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넣어주세요
고추장 1/2큰술
참기름 1큰술, 물엿 1큰술, 통깨 솔솔솔 넣고 섞어주시면
칠게 무침 양념장 끝!
이렇게 간단한 양념장이 끝! 이제 칠게 튀기러 가보실까요??
먼저 튀김용 팬에 기름을 칠게가 다 잠길만큼
넉넉하게 넣어 기름을 예열해주세요!
해감이 끝난 칠게를 볼에 넣고 밀가루를 두 숟가락 반을 푹 떠서 넣어주세요!
지금 하는 작업은 튀기기 전에 물기 제거를 위함입니다!
튀김 하는데 물기가 많으면 기름이 사방팔방 튀고 위험하기 때문에
밀가루 작업을 꼭! 해줍니다!
밀가루 작업이 끝났으면 예열된 팬의 온도가
튀기기에 적당한지 칠게 한 마리를 넣어 테스트해주세요!
칠게 한 마리를 넣었는데 지글지글 잘 튀겨진다면 온도 OK!
기름 온도가 좋다면 남은 칠게를 튀겨주세요!
한 번에 왕창 다 넣기보다는 적당한 양을 들어 올려 투하해 주세요!
자칫 잘못하면 기름이 튀어 위험하거나, 많은 양의 칠게를
투하하여 기름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튀기면서 수미쌤 Tip 너무 많이 뒤적이면 칠게 다리가 부러지니 젓가락으로 살살살~
칠게가 노릇노릇해지고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언제 꺼내야 할지 모르겠을 때에는!!
칠게 하나를 집어 들어 드셔 보세요! 바삭바삭하니 잘 튀겨졌다!
하시면 꺼내 주세요!
건져낸 칠게를 바로 접시에 담기보다는
종이 호일 위에 올려주세요!
칠게들이 머금은 기름이 어느 정도 빠졌다 싶을 때 접시에 담아주세요!
접시에 담은 칠게 튀김 위에 양념장을 예쁘게 골고루 올려주세요~
양념장을 올렸다면 바삭하고 고소한 칠게 무침 완성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칠게 무침은 바삭바삭 고소하니 맥주 안주로 OK!
껍데기가 바삭하니 부드러워 아이들 먹기에도 Good!!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칠게 무침입니다~
아이들 입맛에 양념장이 맞지 않는다 하면!
칠리소스 or 마요네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스에도 Good!!
언제 어디서 만들어 먹을지 모르는 칠게무침!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도록 포스팅 하였습니다!
수미쌤의 칠게무침 만들기를 함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미네반찬'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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